12월 17일, 보노몽과 함께 생명존중 실천
샴푸 500개 전달…지역사회 나눔 앞장서
생명존중 가치를 실천하는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가 유기견 보호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회주 우학 스님)는 12월 17일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재덕)에 반려견 샴푸 500개를 후원했다. 이번에 후원된 물품은 보노몽이 지난 17일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를 통해 지원한 약 3200만 원 상당의 반려견 삼푸로, 대구 남구 관내 유기견 보호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기동물들의 위생과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나눔은 ‘보노몽’이 추진 중인 ‘미앤펫(ME & PET)’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미앤펫 캠페인은 인간과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생명존중 프로젝트로, 반려동물의 유기와 학대, 식용을 반대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설아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종무실장은 “생명존중은 불교의 핵심 가치이자, 인간과 자연이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이번 후원을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비롯한 생명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역시 이날 후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의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주신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와 보노몽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나눔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노몽의 미앤펫 캠페인은 생명존중의 실천을 중심으로 인간과 동물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후원을 계기로 더 많은 이들의 참여와 공감이 이어져 유기동물 보호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불교의 자비와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생명존중과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후원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나눔 실천을 통한 상생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이번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의 후원 활동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생명존중이라는 가치가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기동물 보호소의 환경 개선과 유기견의 건강 관리에 큰 보탬이 될 이번 후원은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대구·경북지사=류현석 지사장
출처 : 법보신문(https://www.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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